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의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 ‘청와대에서 단 하루도 있지 않겠다’고 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시비를 거는 듯한 태도로 보여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.
진중권 전 교수는 “윤석열 캠프에 대해서는 대통령에 대한 예우, 존중을 좀 했으면 좋겠다. 보면 시비 건다는 태도”라며 “약간 신경전을 벌이는 이런 태도는 저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”고 했다.
그러면서 “더불어민주당에서 제기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는데, 그건 대부분 다 실무적으로 해결할 문제다. 원칙적으로 찬반에 관련된 논점이 아니다.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것들은 협조해 줬으면 좋겠다”며 “(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) 빨리 만나셔야 된다”고 덧붙였다.
진 전 교수는 "청와대 이전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한다"면서도 이전 시점에 대해 "청와대에 들어가서 집무를 보다가 태스크포스(TF) 팀을 꾸려 꼼꼼히 따져본 다음에 해도 늦을 것 같지 않다"고 꼬집었다 .
이어 "제가 서울 마포구 연남동 빌라로 이사 가는 데도 두 달 걸린다"며 "청와대를 옮기는 데 그걸 한 달 반 만에 하겠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간다"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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